한국전력은 19일부터 20일까지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제5회 ELECCON(일렉콘) 2025’ 실전형 사이버보안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렉콘은 에너지 분야를 대상으로 실제 환경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 시스템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이 실시간으로 공방을 주고받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훈련에는 공격 1팀, 운영 1팀, 방어 32개 팀이 참여했다.
방어팀은 한국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기관 8개 팀, 예선을 통과한 일반부 8개 팀, 대학부 8개 팀, 고등부 8개 팀으로 구성됐다. 한전은 올해 일반부 분야를 추가해 더 많은 참가자에게 훈련 기회를 제공했다.
훈련 결과 에너지 기관 부문은 한국남동발전 ‘KOEN’팀, 일반부는 ‘HEXA’팀, 대학부는 숭실대학교 ‘상금루팡슝슝이’팀, 고등부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FW’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에너지 기관·일반부 1위 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대학·고등부 1위 팀에는 한전 사장상이 수여됐다.
최근 통신 3사를 포함한 각종 해킹 피해가 늘어나며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한전은 국가 기반 전력설비 보호를 위해 대응체계 구축과 점검을 지속해 왔다. 개인정보관리 중기 마스터플랜 수립, 주요 보안 컨퍼런스 참여 등 정보보안 강화 활동도 병행 중이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이번 훈련이 실제와 유사하게 만든 에너지시스템 안에서 여러 시나리오로 진행된 만큼 참가자들의 사이버 대응 실전 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정원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에너지 산업의 사이버보안을 앞장서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이뉴스투데이]